골수섬유증
질환 안내
골수섬유증이란?
골수섬유증은 조혈모세포의 클론성 증식이 원인이 되어 비정상적 세포집단이 다양한 사이토카인과 성장인자를 생산하고 이러한 물질에 인해 골수의 섬유화가 발생하고 비장비대, 골수외 조혈(골수 이외의 비장 또는 간에서 조혈작용이 일어나는 현상)과 말초혈액의 백적혈구모구증(핵을 가진 비정상적인 적혈구가 혈액속에 나타나는 현상)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으로, 연간 인구 100,000명당 0.15명 정도의 발생률을 보입니다.
원인과 증상
골수섬유증의 원인은 아직 완전히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60%에서 JAK2, 20~35%에서 CALR 돌연변이, 5~8%에서 MPL 유전자 돌연변이가 발견되며, 이 유전자변이가 결국 골수의 섬유화를 유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유전자 돌연변이는 유전이 아닌 후천성이며 변이의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유전자 돌연변이가 없는 골수섬유증 환자도 있으며 예후가 더 나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부분이 진단 시에 증상이 없으며, 정기검진 시 혈액검사 이상으로 발견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정상 혈액세포 생성에 점점 차질이 생기면서 아래의 각종 징후 및 증상을 겪을 수 있습니다.
- 비장이 커지는 것에 따른 복통, 팽만감, 식욕감퇴, 체중감소
- 간 비대, 밤에 땀을 많이 흘림, 피부 가려움, 발열
- 백혈구 수 부족으로 인한 잦은 감염
- 골 또는 관절통증
▲ 비장이 커지는 것에 따른 복통, 팽만감 등
치료
골수섬유증은 환자의 예후 (위험군)와 증상의 유형과 경증에 따라 치료의 방법을 고려해야합니다. 골수섬유증은 다른 골수증식종양과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예후가 불량합니다. International Prognostic Scoring System (IPSS), Dynaic International Prognostic Scoring System (DIPSS), DIPSS-plus, 예후가 불량한 돌연변이 인자를 포함한 Mutation-enhanced international prognostic system (MIPSS) 등과 같은 예후 예측 시스템을 이용하여 위험군을 나누며, 환자의 연령과 환자의 전신 상태 및 병발한 질환을 고려하여 치료를 결정하게 됩니다. 현재로서는 완치를 기대할 수 있는 치료는 동종조혈모세포이식 뿐이며 증상 호전을 위한 약제 치료와 다양한 임상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 빈혈 및 비장 비대와 전신 증상의 완화 목적 하이드록시유레아, 룩소리티닙(자카비), 페드라티닙(인레빅) 등
- 동종조혈모세포이식
- 임상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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