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가톨릭혈액병원

소아 뇌종양이란?

뇌종양은 뇌 자체, 또는 뇌를 둘러싸고 있는 주변 조직에서 발생한 종양은 모두 포함에서 일컫습니다. 뇌와 이어진 척수에서 발생하거나 뇌와 척수에서 나오는 신경에서 발생한 종양도 넓은 의미로 뇌종양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소아 뇌종양은 소아암 중에서 백혈병 다음으로 흔하게 발생하는 고형암 중 하나입니다. 소아 뇌종양은 어느 연령에서나 발생하고 전이성 종양은 성인에 비에 드뭅니다. 뇌종양의 종류에는 악성과 양성으로 나눌 수 있고 양성 종양의 경우 재발 확률은 낮지만, 뇌의 민감한 부분을 압박하여 뇌종양의 증상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소아 원발성 뇌종양의 종류에는 성상세포종(astrocytoma), 뇌간 신경교종(brain stem glioma), 뇌실막세포종(ependymoblastoma), 핍지 교종(oligodendroglioma), 수모세포종(medulloblastoma), 수막종(meningioma), 신경초종(schwannoma), 두개인두종(craniopharyngimoma), 생식세포종양(germ cell tumor)이 있습니다.

원인과 증상

어린이와 청소년기에 생기는 뇌종양은 성인의 뇌종양과 종류가 많이 달라서 치료방법도 달라지게 됩니다.

뚜렷한 원인은 밝혀져 있지 않으며 일부에서 유전이나 방사선 노출 등이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증상은 소아 뇌종양의 위치, 종양의 종류, 성장속도에 따라 다릅니다. 두개 내에 종양이 커지면서 생기는 뇌압상승과 신경증상이 주된 증상입니다. 두통, 복시, 경련, 오심, 구토, 팔과 다리의 감각저하, 시력변화, 기억력 변화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치료

소아 뇌종양의 치료는 종양의 형태, 위치, 크기 뿐만 아니라 환자의 연령, 치료 전 상태에 따라 다양합니다.
종양의 형태에 따라 수술, 방사선 치료, 항암 화학요법, 조혈모세포이식으로 치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