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치료
항암화학요법 부작용
감염 증상
백혈구의 수명은 7~14일로, 중요한 기능은 감염에 저항하여 신체를 보호하는 것입니다. 혈액 안의 백혈구가 감소하면 이로 인하여 세균에 대한 방어력이 약해져 감염에 대항하는 능력이 떨어져 감염 위험이 높아지게 됩니다. 항암 치료 후 “몸이 으슬으슬 춥다” 등과 같이 오한을 느끼거나 38℃ 이상의 발열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감염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검사를 한 후 항생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환자와 접촉하는 모든 사람의 협조와 환자 자신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감염 예방
가장 간단하면서도 아주 중요한 행위입니다. 손에는 많은 균이 살고 있으므로 식사 전, 외출 후, 화장실을 다녀온 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도록 합니다. 손을 씻을 때에는 흐르는 물에 물비누를 이용하여 손가락 사이사이, 손톱 밑, 손끝을 특히 깨끗이 씻도록 합니다.
-
1.
알코올젤을 이용한 손위생 (20~30초)
-
①
알코올젤을 손바닥에 적당량을 덜은 후 손 전체에 바른다.
-
②
양손 손바닥을 마찰하여 문지른다.
-
③
손바닥으로 다른 손의 손등을 문지른다.
-
④
두 손바닥을 마주대고 손가락 사이를 문지른다.
-
⑤
두 손을 깍지 끼며 마주잡고 비빈다.
-
⑥
한 손에 엄지를 거머쥐듯이 회전하며 문지른다.
-
⑦
손가락 끝으로 다른 손의 바닥을 비빈다.
-
⑧
손이 건조되면 당신의 손은 깨끗해 집니다.
자료 출처: World Health Organization
-
-
2.
물과 비누로 손씻는 방법 (40~60초)
-
①
흐르는 물을 손에 적신다.
-
②
손의 모든 표면에 충분한 양의 비누를 묻힌다.
-
③
손바닥과 손바닥을 마찰하여 문지른다.
-
④
손바닥으로 다른 손의 손등을 문지른다.
-
⑤
손바닥을 마주대고 손가락 사이를 문지른다.
-
⑥
두 손을 깍지 끼며 마주잡고 비빈다.
-
⑦
한 손에 엄지를 거머쥐듯이 회전하며 문지른다.
-
⑧
손가락 끝으로 다른 손의 바닥을 비빈다.
-
⑨
흐르는 물에 손을 헹군다.
-
⑩
일회용 종이타월을 사용하여 손을 철저히 건조 시킨다.
-
⑪
사용한 종이타월을 이용하여 수도꼭지를 잠근다.
-
⑫
손씻기가 끝나면 당신의 손은 깨끗합니다.
자료 출처: World Health Organization
-
-
3.
기침 예절
입안에 상처를 주지 않도록 부드러운 칫솔을 사용하여 양치질을 합니다. 양치질은 하루 4회(식후 3회, 취침 전) 시행합니다. 칫솔은 흐르는 물에 충분히 헹군 후 반드시 완전히 건조시킨 후 사용합니다.
목욕피부에는 정상 상재균이 살고 있는데 이는 면역기능이 저하되면 감염을 일으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2~4일에 한번씩 샤워를 하도록 합니다. 피부를 세게 문지르지 않도록 하며, 특히 겨드랑이, 서혜부, 무릎 뒤 등 주름이 잡히는 부위를 깨끗하게 씻도록 합니다.
항문 간호치질 등의 상처가 있는 경우에는 좌욕을 실시합니다.
기타-
①
손톱, 발톱은 너무 짧게 깎아 피부에 상처를 주지 않도록 하며,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신발이나 양말을 신도록 합니다.
-
②
면도 시 상처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전기 면도기를 사용합니다.
-
③
피부에 생긴 여드름, 수포 등을 손으로 짜서 염증이 생기는 일이 없도록 합니다.
-
④
코나 귀를 후비지 않습니다.
-
⑤
감기나 전염성 질병을 가진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도록 합니다.
-
⑥
예방 접종 및 치과 진료는 담당 주치의 선생님과 상의합니다.
-
⑦
감염을 일으킬 우려가 있는 물건은 치우는 것이 좋습니다.(커튼, 카펫, 화분, 동물등)
빈혈
적혈구 안의 헤모글로빈은 산소를 운반하는 역할을 합니다. 헤모글로빈 농도가 10g/dL이하일 때 일반적으로 빈혈이라고 합니다. 빈혈 시 산소를 운반하는 헤모글로빈의 감소로 인해 신체의 각 조직은 활동에 필요한 산소를 공급 받지 못하므로 빈혈증상이 나타납니다. 증상은 얼굴이 창백해지고 쉽게 피로해지며, 어지럼증이 생기고, 심장이 두근두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두통, 가벼운 운동에도 숨이 차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치료는 “적혈구”를 수혈하거나 적혈구 생산을 자극하는 주사를 맞음으로써 치료할 수 있습니다.
-
1.
충분한 휴식을 취하도록 합니다.
-
2.
균형 잡힌 음식을 섭취합니다.
-
3.
어지럼증이 있을 시에는 운전, 아이 돌보기, 외출과 같은 활동은 주의를 요합니다.
-
4.
누워있거나 앉은 자세에서는 천천히 일어나도록 합니다. 갑자기 일어날 경우 뇌의 산소부족을 초래하여 어지러움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환자가 누운 자세에서 천천히 앉는 자세로 움직이고 그 다음에 일어서도록 합니다.
출혈
항암 화학요법 후 혈소판 감소로 인해 이전보다 출혈경향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혈소판의 정상 수치는 15만~45만이며, 5만 이하로 떨어지면 조심하여야 합니다.
- 피부에 작은 반점이나 멍이 잘 들며, 혈변, 혈뇨가 발생할 수 있고, 지혈이 잘 안되며, 코피가 나거나 잇몸 출혈이 발생할 수 있고 결막 충혈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여자 환자의 경우 생리의 양이 많아질 수 있습니다.
- 출혈이나 멍이 생기지 않도록 과격한 행동이나 운동은 삼가 합니다.
- 운동은 혈소판 수치를 확인한 후 의사, 간호사와 어떤 운동을 해야 할지 의논하고, 가벼운 산책과 헬스용 자전거 타기, 가벼운 기체조 등부터 시작하며 부딪치는 운동, 스키 등은 혈소판이 10만 이상 될 때까지 금해야 합니다.
- 외상을 입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 거친 타월을 사용하지 않도록 하며, 과도한 피부마찰은 피부를 상하게 할 수 있으므로 때를 밀거나 심하게 문질러 닦지 않도록 합니다.
- 반점이나 점상 출혈과 같은 피부 변화를 관찰하여야 합니다. 이는 피부 밑의 작은 혈관들이 멍든 부분입니다. 혈소판 수가 다시 증가하면 모두 사라지지만 시간이 걸립니다.
- 부드러운 칫솔을 사용해야 하며, 혈소판 수가 낮다면 치실을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 전기 면도기를 사용하도록 합니다.
- 코를 세게 풀지 않도록 하며, 절대 후비지 않도록 합니다.
- 토하거나 기침 시 피가 섞여 나오면 꼭 의료진에게 알려야 합니다.
오심과 구토
오심과 구토는 항암 화학요법시 나타나는 가장 일반적인 부작용 중의 하나입니다.
대부분의 항암제는 위 점막과 구토를 조절하는 뇌 중추에 영향을 미쳐 오심과 구토를 유발시킵니다. 또한 항암제 투여에 대한 불안, 걱정 등으로 메스꺼움, 구토가 일어나기도 합니다. 이러한 증상은 대개 항암제 투여 당일에, 즉시 또는 수시간 후에 나타나며, 경우에 따라서는 2-3일 후에 나타나거나 전혀 증상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 빈도와 심한 정도는 약물의 종류, 용량, 투여기간, 연령, 이전에 받은 치료 경험 등 개인의 특성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오심, 구토를 예방하고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항암제 투여 전 또는 후 진토제를 투여할 수 있습니다.
- 자주 환기를 시키도록 하여 불쾌한 냄새를 제거합니다.
- 조용한 환경에서 편안하게 휴식하는 것도 도움이 되며 잠을 자는 것도 좋습니다.
- 식사 후 적어도 2시간 이내에는 눕지 않도록 합니다. 가벼운 보행이 좋고, 앉아서 쉬는 것도 좋습니다.
- 꽉 조이는 옷을 피하고 헐렁하고 편안한 옷을 입도록 합니다.
- 메스꺼운 느낌이 들면 긴장을 풀고 깊게 심호흡을 하도록 합니다.
- 머리나 목에 차가운 수건을 얹어 놓으면 도움이 됩니다.
- 변비로 인해 오심이 생길 수도 있으니 미리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 친구들이나 가족들과 이야기하거나, 음악을 듣거나, TV 시청, 게임을 하면서 분위기를 전환시키도록 합니다.
- 묵상, 명상, 요가 등을 이용하여 관심을 다른 곳에 집중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치료 첫날은 국, 미음, 빵식 등 가벼운 식사로 시작하도록 합니다.
- 항암제 투여 시 메스꺼움을 느낄 경우, 투여 1-2시간 전에는 식사를 피하십시오.
- 뜨거운 음식은 음식 냄새가 더 많이 나므로 차거나 미지근한 음식을 먹도록 합니다.
- 강한 냄새, 달거나 기름진 음식, 짜거나 향신료가 많은 음식은 오심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피합니다.
- 신선하고 시원하고 달지 않는 과일 주스 같은 것은 도움이 됩니다.
- 메스꺼운 음식이 있을 때는 그 음식을 억지로 먹지 않도록 합니다.
- 음식을 소량씩 섭취하도록 하고 급하게 먹거나 마시는 것을 피하도록 합니다. 천천히 잘 씹어서 소화가 잘 되게 합니다.
- 위에 수분이 가득 차지 않도록 식사 중에는 수분 섭취를 피하고 식사 전후 1시간 이내에 물을 먹도록 합니다.
- 식사하기 힘들 경우, 미음이나 죽 등 부드러운 음식을 먹거나 영양보조음료 (뉴케어, 그린비아 등)를 시도해 봅니다.
- 입안이 쓰거나 신맛을 없애기 위해 식사 후 입안을 헹구도록 하고 청결히 합니다.
입안의 염증
구강 내에 있는 세포들은 계속해서 떨어져 나가고 다시 새로운 세포가 생겨 나는 과정을 반복하는데 항암 화학요법과 낮은 혈액 세포 수치는 이러한 과정을 방해합니다. 그 결과 구강 내 피부가 벗겨져서 불편감과 통증을 유발하게 되고, 구강 내에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세균들에 의해서 쉽게 2차적인 감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구강 점막, 혀, 잇몸, 입술부위가 헐어서 불편감, 통증을 유발할 수 있고 입안이 마르거나 혀에 백태가 끼고 입맛이 변할 수 있습니다. 또, 목안의 점막이 빨갛게 부어 오르고 침을 삼키기 힘들 수도 있으며, 심한 경우 구강 내 궤양, 출혈, 감염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틀니를 착용하는 경우 구강간호를 하는 것과 같이 구강소독제에 틀니를 소독하도록 하며, 경우에 따라 자극이 될 수 있으므로 식사 시에만 착용하도록 합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대개 항암제 투여 5~7일 후에 나타나 1~3주 후에 치유됩니다.
- 구강을 청결하게 유지합니다.
- 식후에는 반드시 부드러운 칫솔과 치약을 사용하여 양치질을 합니다.
- 자극성 있는 양념이나 딱딱하고 거친 음식, 자극적인 음식(산이 많이 함유된 음식과 쥬스)은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 만약 염증이 발생하였다면 씹고 삼키기 좋은 부드러운 음식으로 섭취합니다. (예: 통조림, 죽, 미음, 스프, 익힌 채소, 고기 국물 등)
- 입술이 건조한 경우 바세린과 같은 보습제를 사용하도록 합니다.
- 항암제 치료 시작 전에 잇몸, 치아 상태 등에 대하여 주치의와 미리 상의하도록 합니다.
- 알코올, 담배, 알콜 성분이 포함된 구강 청결제는 입안을 건조시키고 입안을 자극하여 통증을 유발시킬 수 있습니다.
변비
항암 화학요법 후에는 입맛이 떨어지고, 메스꺼운 증상으로 인하여 음식물 섭취량이 줄어들고 체력저하로 쉽게 피로감을 느끼며 이로 인해 활동량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항암제에 의한 신경계의 영향으로 장운동이 저하되고 항암제의 부작용을 조절하기 위한 의약품(항구토제, 제산제, 이뇨제, 항우울제 등)과 진통제 등에 의해 변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변비는 대변 보는 횟수가 줄어들고 대변 보기가 힘든 상태로 대변의 양상은 딱딱하고 마른 변 입니다.
- 또한, 대변을 보는데 많은 시간을 소요하고 배변 후에도 잔변감(시원하지 않고 묵직함)이 지속되는 것을 말합니다.
- 매일 같은 시간에 적당량의 식사를 하는 것은 정상적인 배변 운동에 효과적이므로 규칙적인 식사습관을 가집니다.
- 수분 섭취는 변이 장을 통과하는데 도움을 주므로 적절한 수분(하루 7~8컵)을 섭취합니다.
- 섬유질은 소화 분해되지 않고, 다량의 수분을 흡수하여 대변의 양을 많게 해주며 변을 부드럽게 하여 배변운동이 잘 진행되게 하므로 섬유질이 많은 음식 (각종 야채 및 과일)을 섭취합니다.
- 걷기 등 규칙적인 운동을 평상시대로 유지하고 불필요하게 누워있지 않도록 합니다.
- 대변을 보고 싶을 때 참지 않도록 합니다.
- 대변을 볼 때 무리하게 힘을 주게 되면 치질, 두개내압 상승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배변 시 심한 압력을 주지 않도록 합니다.
- 특히, 고혈압이 있는 경우에는 주의합니다.
- 관장은 감염 발생의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하도록 합니다.
- 의사와 상의 없이 변비 약을 사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 3일 이상 대변을 보지 못한 경우
- 항문 주위와 변에 피가 보이는 경우
- 대변 완화제를 사용했는데도 1~2일 내로 대변을 보지 못한 경우
- 위경련이나 구토가 지속되는 경우
- 배가 빵빵하게 불러오고, 메스껍고, 토하고, 대변뿐만 아니라 가스 배출도 안 되는 경우
- 배에서 물 흐르는 소리가 심하게 나고, 배가 아픈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
설사
항암제에 의해 장 점막의 세포가 파괴되거나 감염, 항구토제, 항생제, 제산제 등과 같은 약물이 원인이 되어 설사 증세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 물과 같은 변을 하루에 3~4회 이상 보거나, 24시간 이상 설사가 지속될 수 있습니다.
- 설사 중에는 음식이 장을 빨리 통과하므로 충분한 비타민, 무기질, 수분을 공급 받지 못하여 몸무게가 빠지거나 탈수증상이 올 수 있습니다.
- 충분한 수분 섭취로 손실된 체액을 보충합니다.
- 심한 설사 시에는 장이 쉴 수 있도록 식사를 제한하고 맑은 유동식(맑은 과일 주스, 보리차 등)으로 수분을 충분히 섭취합니다.
- 장이 약해져 있으므로 식사는 소량씩 먹도록 합니다.
- 지방이 많은 음식은 피합니다.
- 소화되기 쉬운 미음이나 스프, 죽 형태의 음식을 섭취합니다.
- 염분과 칼륨이 손실되므로 염분과 칼륨이 들어있는 음식물을 섭취합니다.
예)스포츠 음료, 오렌지 주스, 토마토, 복숭아 등 - 우유 및 유제품은 유당으로 인해 설사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제한하도록 합니다.
- 거친 섬유질이 많은 채소, 딱딱한 식품, 잡곡류는 소화가 어려우므로 피하도록 합니다.
- 음식은 상온의 것을 먹도록 하고 차거나 뜨거운 음식은 피합니다.
- 액체에 가까운 설사가3-4회 이상, 혹은 하루 이상 설사가 지속될 때
- 항문주위나 변속에 피가 있을 때
- 설사가 시작된 후 2.5kg 이상 체중이 줄었을 때
- 이전에 없던 복부경련과 통증이 설사와 함께 2일 이상 지속될 때
- 열이 날 때
- 며칠동안 변을 못 본 후 설사 같은 것이 조금씩 나올 때(변비로 인해 장이 막혀 그사이로 장의 수분이 넘쳐 나오는 경우일 수 있으므로)
- 항문에 상처가 생기면 감염의 가능성이 있고 통증과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 좌욕(따뜻한 물(30~40℃)에서 10~15분 동안 하루 2~3회 시행)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 여성의 경우 배변 후 앞에서 뒤로 닦아내고 깨끗이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또한 항문 좌약은 사용하지 마시고 또한 주치의의 지시 없이 특별한 약이나 연고 사용은 피합니다.
탈모
항암 화학요법은 빠르게 성장하는 세포분열에 영향을 줍니다. 머리의 모낭세포는 암세포처럼 성장 세포분열이 빨라 이러한 항암 화학요법에 쉽게 반응하게 됩니다. 약물 투여 2~3주 정도 지나면서 머리카락이 빠지고 모발이 얇아지는 증상이 신체의 모든 체모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정도는 약물마다 차이가 있고 항암화학요법을 받는 모든 경우에 탈모가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머리와 얼굴, 몸에서 탈모가 진행되면 자신의 신체 모습을 받아들이는 것이 어렵고 화가 나며 우울감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탈모는 일시적이며 항암 치료가 끝나면 다시 정상적으로 모발이 자라나므로 빨리 적응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때 새로 자라나는 털 등은 감촉이나 색깔, 모양이 예전과 다소 다를 수 있으며 시일이 지나면 원 상태로 회복이 됩니다.
- 머리를 감아 두피를 청결하게 관리합니다.
- 머리를 거칠게 감지 않도록 하며 말릴 때는 살살 두들겨서 말립니다.
- 모자, 스카프, 가발 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빗질을 부드럽게 합니다.
- 헤어 드라이기, 고대기, 염색, 퍼머 등은 모공세포와 건조한 머리카락에 자극적이므로 피하고 직사광선에의 노출을 피합니다.
- 탈모로 인한 불안감을 의료진 및 가족들에게 표현하고 탈모를 경험하는 다른 환자들과의 대화를 통하여 감정을 나누는 것도 좋습니다.
피부변화
항암제에 의해 표피의 기저세포가 파괴되면서 피부 변화가 나타나는데 전신적으로 나타날 수 있고, 항암제 투여 시 사용된 혈관을 따라서 또는 항암제 주사부위에 국소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발적(붉어지는 현상), 소양감(가려움증), 건조감, 여드름, 표피박리(피부 벗겨짐), 피부 색소침착, 피부 광 과민성, 손발의 홍반, 손/ 발톱의 색소침착으로 인한 띠, 손/ 발톱의 성장장애로 인한 금이나 부서짐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피부에 발진, 홍진, 멍, 부종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편안한 옷과 발에 물집이 생기지 않도록 잘 맞는 신발을 착용합니다. 또한 상해를 방지하기 위하여 발을 보호하는 양말을 신어야 합니다.
- 순한 비누를 사용하여 2-3일에 한번 펌프식 물비누를 사용하여 샤워를 합니다. 고형비누는 비누 자체의 감염 우려로 사용을 피합니다.
- 거친 타월은 사용하지 않고 서혜부, 회음부, 겨드랑이를 잘 닦습니다.
- 과도한 피부마찰은 피부를 상하게 할 수 있으므로 때를 밀거나 심하게 문질러 닦지 않습니다.
- 개인용 수건을 사용합니다.
- 피부가 건조하면 샤워 후 오일이나 습윤 로션을 사용합니다. 알콜이 함유된 로션은 피부를 더욱 건조시키므로 사용을 피합니다.
- 사우나, 대중 목욕탕,찜질방, 통목욕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피부발진, 소양증(가려움증) 순한 비누로 목욕을 하면 진정효과가 있고 목욕 후 몸을 완전 건조 시킨 뒤 피부를 부드럽게 하는 로션을 바르면 도움이 됩니다.
- 여드름 손으로 만지거나 임의로 관리하지 마시고 의사에게 치료를 받습니다.
- 피부 색소침착 항암 치료 종료 후 시간의 경과에 따라 소실됩니다.
-
피부 광 과민성(햇빛에 민감한 경우)
직사광선 노출을 가급적 피하고 자외선 활동이 가장 강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특히 주의합니다.
태양등(Sun Lamp; 피부병 치료 및 미용용으로 사용)에 노출하거나 일광욕은 피하도록 합니다.
햇빛을 차단할 수 있도록 챙이 넓은 모자, 선글라스, 마스크, 면직물의 긴 소매옷과 긴 바지를 입도록 하고 햇빛에 노출되는 부위에는 자외선 차단제품(자외선 차단지수가 15이상인 제품)을 사용합니다. 자외선 차단제품은 외출 15분~30분 전에 바르도록 합니다. -
손발의 홍반
손바닥과 발바닥에 통증이 심하게 나타나고 부으면서 붉게 변할 수 있습니다. 심해지면 물집이 형성되고, 피부가 벗겨지며 다시 피부가 재생됩니다.
이런 증상은 치료가 종료되면 3~7일 이내에 회복될 수 있습니다. 피부에 물이 닿지 않도록 하면서 얼음찜질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순한 비누를 사용하고 알콜 성분이 없는 로션을 바릅니다.
통증이 심하거나 물집형성, 표피박리 등이 있으면 의료진에게 즉시 알려 적절한 치료를 받도록 합니다. - 손톱, 발톱 변화 항암 치료과정에서 손톱이나 발톱이 검은색으로 변하거나 흰색 줄이 생길 수 있으며, 깨지거나, 건조해지고, 갈라지고 들릴 수도 있습니다. 손톱, 발톱을 자를 때 손톱을 찢거나 피부를 자르지 않도록 조심하고 너무 짧게 자르지 않도록 하며, 일자로 자릅니다. 또한 손톱, 발톱에 로션이나 크림을 발라 주면 건강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손톱, 발톱의 변화가 있을 때는 설거지, 청소 등 집안일을 할 때 장갑을 착용하여 손톱을 보호합니다. 매니큐어는 자극요인이 되므로 사용하지 마시고 인공 손톱도 감염을 일으키므로 사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피로
피로하거나 기운이 없는 것과 같은 증상은 암환자들이 흔히 경험하게 되며 이러한 증상은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도 있습니다. 피로에 대한 정확한 원인은 알려져 있지는 않으나 암 자체에 의해서 나타날 수도 있으며 항암 치료나 방사선 치료에 의해서도 나타날 수 있고, 식욕부진, 수면부족, 통증, 그리고 빈혈과 영양의 불균형에 의해서도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암환자가 느끼는 피로는 일반적인 피로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 평상시의 생활을 유지하도록 하나, 피로를 느끼면 바로 휴식을 취합니다.
- 갑작스럽게 앉거나 일어서는 것은 현기증을 유발할 수 있으니 천천히 움직이도록 합니다.
- 활동과 활동 사이에 휴식을 취하는 계획을 세웁니다.
- 일상적인 수면과 휴식시간을 유지합니다.
-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단백질, 비타민 등이 함유된 균형 있는 식생활을 합니다.
- 담배는 금하도록 하며, 커피나 술은 삼가고 백혈구 회복 정도에 따라 신선한 과일을 먹도록 합니다.
- 가만히 누워 만 있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운동을 조금씩 하는 것이 좋습니다.
- 피로에 관한 생각을 잊기 위해 음악 듣기, 드라이브, 심호흡, 근육 이완법 등을 이용하여 기분전환을 합니다.
- 가능한 업무를 줄이고 스트레스의 원인이 되는 일을 피하도록 합니다.
- 종교나 사회활동에 참여하여 느끼는 감정에 대하여 이야기 하는 것과 행복했던 순간들을 자주 기억해 내면 기분이 좋아져 피로에 도움이 됩니다.
- 피로에 대하여 주치의와 간호사에게 상담을 받아 증상에 맞는 적절한 치료를 받도록 합니다.
통증
통증이란 조직이 손상되어 나타나는 감각적, 정서적인 불유쾌한 경험으로 자체에 의해 발생되기도 하며 암이 주변 조직이나 내장, 뼈 등으로 전이되거나 신경을 압박하여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 외 수술이나 항암 치료, 방사선 치료 후, 전신 기능의 저하에 따라 심한 통증을 나타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통증이 조절되지 않으면 식욕이 떨어지고 활동이 제한되면서 건강 상태가 악화되어 환자뿐만 아니라 그 가족까지 심하게 고통 받게 되고 환자의 기분, 삶의 질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통증은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니고 기계로 측정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주위 사람들에게는 알 수 없는 점이 많이 있습니다. 따라서 환자의 통증을 해결 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통증을 평가하는 것입니다.
- 진통제는 먹는 것이 가장 간단하고 편리한 방법이긴 하지만, 약 복용시간, 횟수, 방법 등을 지키고 올바르게 복용해야 하며, 궁금한 점은 의료진에게 문의하도록 합니다.
- 진통제는 정해진 시간에 규칙적으로 식사여부와 상관없이 규칙적으로 복용합니다.
- 진통작용이 사라지기 전에 다음 분량의 약을 복용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것을 지켜야 통증이 없는 상태를 계속 유지할 수 있습니다.
- 통증의 정도에 따라 진통제를 사용합니다.
- 진통제에는 여러 가지가 있으며 심한 통증에 대해서는 효과가 강한 모르핀 등의 약을 사용해야 통증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강한 진통제라 하더라도 처방에 따라 주의사항을 지키면서 복용하면 중독에 빠지지 않습니다.
- 변비, 진정/졸림, 오심/구토, 호흡억제, 배뇨장애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은 약 30%의 사람들에게 나타납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치료 후 2~5일 후에 나타나는데, 증상이 있으면 바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통증을 더욱 효과적으로 조절하기 위해 진통제와 함께 다른 치료 방법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 이완요법, 냉찜질, 온찜질, 마사지나 휴식도 통증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음악 듣기나 텔레비전을 보는 것도 통증으로부터 주의를 환기시키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이러한 치료 방법은 진통제의 효과를 더 강하게 하고 다른 불편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통증 조절은 잘 표현하는 것이 첫 걸음입니다.
▲ 통증강도의 숫자척도
-
①
어디가 아프십니까?
-
②
얼마나 심하십니까? (직선 위에 직접 표시)
-
③
어떻게 아프십니까? (느끼는 대로 표현)
-
④
쑤시거나, 쓰라리거나, 저립니까? 따끔거립니까?
-
⑤
언제 통증이 시작되는지, 그 기간이 얼마인지, 또 변화 양상이 어떤가요?
-
⑥
어떤 경우에 통증이 더 심해집니까?
-
⑦
어떤 방법이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됩니까?
-
⑧
통증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어떤 영향을 받고 있습니까?
심리적 변화
항암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사실에 대한 불안감과 바뀌게 될 일상생활로 인하여 두려움을 느끼고 걱정하며 우울해 질 수 있습니다.
죽을 수도 있다, 암에 걸렸다는 사실과 치료에 대한 두려움과 치료의 부작용으로 인해 겪게 되는 신체적인 괴로움은 환자의 감정적인 상태에 부정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우울감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우울한 감정상태는 자신의 병 및 치료에 대해 잘 모름으로 인한 막연한 두려움과 자신만이 이러한 상태에 있는 것같이 느껴져 더욱 나빠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치료를 받기 위해서는 여러분의 정서적인 안정이 신체의 건강 못 지 않게 중요하기 때문에 겁이 나고 자포자기 하는 심정이라면 주위의 도움을 청하도록 합니다. 즉, 자신의 병의 상태, 치료의 내용과 예후, 그리고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해서 좀 더 잘 아는 것이 이러한 감정 상태에서 벗어나는데 중요하며, 자신만이 아니라 많은 환자들이 병과 싸우고 있으며, 많은 의료진과 가족, 그리고 친구들이 이를 도와주려고 한다는 것을 인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도움을 받기 위해서는 환자 자신이 손을 내미는 것 역시 필요합니다. 솔직하게 자신이 그들을 필요로 하고 있다는 것을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얘기하면 기꺼이 도와 주게 되고 혼자 할 수 있는 이완요법 등을 이용하여 심리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습니다.
심호흡은 이완에 도움이 되며 진통제의 작용을 도와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다.
-
①
숨을 천천히 깊게 들이 마신다.
-
②
숨을 천천히 내쉰다. 이때 긴장이 몸에서 빠져 나간다고 느껴본다.
-
③
이제 편안한 속도로 천천히 규칙적으로 숨을 들이 마시고 내쉰다.
-
④
호흡에 신경을 집중하기 위해서 천천히 박자를 맞춰서 조용히 속으로 ‘하나,둘,셋’이라고 하면서 들이 마시고 ‘둘,둘,셋’이라고 하면서 숨을 내쉰다. 숨을 내쉴 때마다. 혼잣말로 ‘평화롭다’, ‘편안하다’라고 말해본다.
-
⑤
반복하여 3단계와 4단계를 20분 정도 시도해 본다.
-
⑥
천천히 깊게 호흡하면서 끝마친다. 숨을 쉬면서 ‘나는 정신이 맑고 편해졌다’라고 속으로 말해본다.
-
①
보호자는 손에 일회용 장갑을 낀 상태에서 3분에서 10분 정도 손을 잡아 주거나 어깨를 짧게 만져 주거나 주물러 준다.
-
②
따뜻한 물에 발을 담그거나 발을 따뜻한 물수건으로 감싸준다. 환자로 하여금 뭔가를 기다리고 의지하게 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으므로 마사지를 위한 시간은 따로 정해놓는 것이 좋다.
오래 전에 환자에게 평화롭고 아주 편안한 느낌을 주었던 그런 기억을 되살려 봄으로써 현재를 보다 편안하게 할 수 있다.
다음 질문에 대해 생각해 본다.
-
①
아주 조용하고 편안하고 마음이 든든하고 희망적이고 평화로웠던 것을 기억해본다.
-
②
아주 평화롭게 느껴지는 무엇인가를 상상해 본다. 그것이 무엇에 대한 생각이었는가?
-
③
아주 조용하고 편안하고 마음이 든든하고 희망적이고 평화로웠던 것을 기억해본다.
-
④
기분이 아주 좋아지고 편안하게 하는 시가 있는가?
-
⑤
종교적으로 아주 활발했던 적이 있는가? 좋아하는 책이나 찬송가나 기도가 있는가?
오래 전에 환자에게 평화롭고 아주 편안한 느낌을 주었던 그런 기억을 되살려봄으로써 현재를 보다 편안하게 할 수 있다. 다음 질문에 대해 생각해 본다.
-
①
좋아하는 음악을 편안한 크기로 틀고 눈을 뜬 체로 한가지 물체에 한동안 집중해 본다.
-
②
눈을 감고 싶으면 음악에 대해 상상해 본다.
-
③
음악의 리듬에 맞추어 몸을 마사지 하든가, 다른 음악을 들어보든가, 손이나 발을 두드리면서 여러 가지 방법으로 박자를 맞추어 본다.
신경계 변화
항암제에 따라서는 신경계에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것은 말초신경(손끝, 발끝)이 약해져서, 손끝, 발끝이 저리고 감각이 둔해지며 통증까지 수반 할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다리에 힘이 없고 발바닥의 감각이 둔해져서 걷는데 지장이 있을 수 있으며 물건을 들어 올리거나 단추를 잠그고 푸는 것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또한 턱에 통증이 발생하거나 귀가 잘 안 들리고 위경련이 생기거나 변비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치료가 끝난 이후에도 증상이 오래 지속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부작용은 일시적이고 특별한 치료가 필요 없을 때도 있으나, 심각할 경우 약물을 처방 하거나 항암제 용량을 조절하거나 중지해야 할 경우도 있으므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의료진과 상의하여 적절한 대응을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뜨거운 것을 사용 할 때는 화상의 위험이 있으므로 조심하도록 합니다.
- 손 비비기, 주먹을 쥐었다가 폈다 하는 동작을 반복합니다.
- 손,발을 물에 담그기 전에 물의 온도를 확인하도록 합니다.
- 손, 발은 항상 깨끗이 씻고, 손톱, 발톱을 짧게 일직선으로 하여 상처가 나지 않도록 합니다.
- 양말은 부드러운 면으로 된 것을 신도록 합니다.
- 맨발로 다니지 않도록 하며 신발은 약간 넉넉하고 앞 모양이 뾰족하지 않은 것으로 신도록 합니다.
- 수염을 깎을 때는 전기 면도기를 사용하도록 합니다.
- 추위나 찬 것에 노출을 피하며 겨울에 외출을 하는 경우 따뜻하게 입도록 합니다.
- 직접 운전을 하지 않도록 합니다.
성생활
성생활의 시작도 회복에 있어서 정상적이고 중요한 부분입니다. 항암제에 따라서는 일시적으로 성호르몬의 생산이 저하될 수 있으며, 암 자체 또는 전반적인 치료에 따른 부작용으로 성욕이 감퇴될 수 있고 성기능이 떨어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문제는 감정에 매우 예민하므로 적어도 일부는 배우자와의 이해와 사랑으로 극복될 수 있습니다.
항암제는 정자 및 태아에 유전적 이상, 불임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항암 치료를 받는 기간 동안에는 피임을 하는 것이 필요하고, 또한 항암 치료를 받는 남성은 부부생활을 통해 항암제가 여성에게 전달될 수 있으므로 콘돔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①
남성의 경우
항암 치료로 생식세포, 즉 정자의 수 및 운동능력 장애를 일으켜 치료 시작 후 2-3개월이면 정자의 수가 감소되지만 대부분은 일시적으로 치료가 끝난 후 3개월이면 정상적으로 회복이 됩니다. 만일 향후 아이를 갖기 원하면 의료진과 협의하여 정자를 냉동 보관하거나 항암 치료 최소 6개월 이후에 임신계획을 세우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 항암치료 후 나타날 수 있는 장애 피로, 우울감, 스트레스, 성욕감퇴, 발기를 하고 유지하기 어려움, 사정을 하거나 오르가즘을 경험하는데 어려움, 성감대 둔화
-
②
여성의 경우
치료 시작 후 월경이 불규칙해지거나 없어질 수 있으며, 대개는 일시적이지만 월경이 치료가 끝난 후 수개월에서 수년 후에도 회복이 되지 않을 수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폐경을 앞당길 수 있습니다. 폐경이 오게 되면 여성 호르몬의 결핍으로 골다공증의 합병증이 급속히 진행될 수 있으므로 의료진과 협의하여 여성 호르몬의 투여가 고려되어야 합니다.
- 항암치료 후 나타날 수 있는 장애 피로, 우울감, 스트레스, 성욕감퇴, 성교 시 통증 및 출혈, 질 점막의 건조 및 염증, 오르가즘을 경험하기 힘듦, 성감대 둔화
성생활을 시작하기에 앞서 우선은 오랜 기간 동안의 입원으로 가정에 적응하는 기간이 필요할 것입니다. 또한 힘든 치료를 마친 후이므로 쉽게 피곤할 것입니다. 질병의 치료에 대한 긴장과 정신적 압박감이 감소하면 자연스럽게 성생활도 회복 될 것입니다.
성생활은 혈소판이 적어도 60,000-70,000/㎣ 이상이 되고 상대방이 감염되지 않았을 때 다시 시작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청결한 환경과 상태가 중요하며 적절한 윤활제를 사용하여 자극이나 출혈 또는 감염을 예방해야 합니다. 항암제 치료로 여자의 경우 정상적인 질 내 윤활작용이 변할 수 있으므로 수액이나 무 자극성 윤활제가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성생활 후 생식기의 분비물, 타는 듯한 느낌, 냄새, 가려움증이 있거나 의문사항이 있으시면 의료진과 상의하시기 바랍니다.